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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서울역이라 강남까지 가는 것은 적어도 나에게는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여의도 쌍둥이 빌딩에 자리가 없었는지 GS타워에 LG텔레콤이 자리잡고 있었고 나 또한 그날 LG텔레콤의 위치를 처음 알았다. LG텔레콤 간담회에 늦게 도착하는 통에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는 잘 몰라 내가 사용하고 있는 OZ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려고 준비해 갔던  빼곡히 써 넣은 질문지. 내가 적어온 질문을 누가 먼저 했으면 어쩌나 싶어 주저하고 있다가 끝에 가서 몇가지 질문만 던진 채 나는 물론이거나와 LG텔레콤에서 나오신 부사장님 포함 여러 분들 저녁을 못하신 관계로 9시에 끝내서 아쉬움만 남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G텔레콤은 기존 두(SKT,KTF) 통신사에서 내세우고 있는 영상통화와는 다른 데이터 서비스로 3G (Rev. A)를 시작했다. 아직까지 성공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유저들에게 큰 반응을 일으켰던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리고 그에 자극 받아서 인지 아니면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SKT도 덩달아 풀브라우징을 내세우는 마케팅을 하기도 했다. LG텔레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것은 어찌보면 세개의 통신사중 3위라는 것도 있지만 국내 이동통신사의 폐쇄적인 부분을 이용한 듯 하다. 그러나 유저들이 생각하는 오픈망은 아직도 저 먼곳에.. 이제 물꼬를 텃으니 유저들에게 좋은 일인 것은 분명하다.

3G로 옮겨 가는 것 이유는 무엇인가? 예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그냥 떠밀려 가는, 보조금 많고, 신형 휴대폰 때문에, 대답이 전부 이렇다. 3G를 선두에서 밀고 있는 두 통신사들이 주장하는 영상통화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전무하다. 회사입장에서 보면 수익 때문이고 유저들 입장에서 보면 무시 한다고 해야할까. 간담회 중간에 기존 WAP 서비스에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LG텔레콤의 경우 WAP으로 벌어드린 수익을 포기하고 풀브라우징을 선택한 반면 SKT나 KFT의 경우 WAP에서 벌어드린 수익이 LG텔레콤보다 많거나 포기할 수 없는 수익이기 때문에 풀브라우징을 선뜻 할 수 없다는 의견 또한 나왔다. WAP에서 수익이 많다보니 당연히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이 되버린듯. 조금이라도 앞당길려면 유저들이 WAP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도 하겠됐다.

OZ는 사실 알고 계시는 분들보다 모르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다. 어제 자주가던 커뮤니티에 짧게 남아 M4650의 추후 업그레이드후 OZ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식을 전하고자 글을 썼는데 OZ가 무엇인지 되묻는 질문도 올라오곤 했다. 아직까지 서비스 출시가 1개월 된터라 아직까지 SKT의 T-Live나 KTF의 SHOW보다 마케팅에서 차이가 있는 듯 하다. LG 텔레콤은 좀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임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앞에서 잡소리만 해댔는데 간담회에서 나온 말은 어차피 기사로 나올 것이고 그냥 LG텔레콤에서 OZ라는 데이터 서비스를 하고 있고 그 서비스가 풀브라우징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니 초기라 부족하더라도 인터넷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는 이야기만 해주고 싶다.

IT 블로거가 간다에서 OZ 서비스를 사용해본 사람은 본인과 강자이너님 뿐이었다. 강자이너님도 OZ 한가지만 질문만 했다는...ㅋㅋ 그러나 간담회에서 블로거들이 간혹 던지는 질문에 흠찟 놀라기도 했던 것 같은데 의외로 삼성 햅틱 간담회보다 편안하게 진행되었다고 할까.. 아니면 블로거들이 예리한 질문을 준비하지 않았던 것일까. 끝나고 나서 웃으면서 예리한 질문들이 많이 없었다는 서로간의 질타가 이어졌다. 내 느낌을 말해보면 LG텔레콤에서 느꼈던 것은 바로 자신감이 있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 하위에 머물고 있어서 더 뒤로갈 부분은 없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만 있어 OZ에서 자신감을 얻었는지도..
 
아래는 LG텔레콤 관계자와 생각나는 몇 몇 질답을 적어봤다. 추후 더 알고 싶으면 헤럴드 경지 신문에 IT 블로거가 간다 LG텔레콤 오즈편을 보면 될 것 같다. 

- OZ 서비스는 6개월 이후 1G로 단정되는데 맞는지요?

: 그렇지 않다. 6개월간 사용자들의 무선 인터넷 사용패턴을 분석한 후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고 기존에 이야기한 1G로 줄어든다는 이야기는 아직 확정된 답이 아니다.

 - OZ 서비스 이전에 출시했던 2G 단말기나 스마트폰 M4650도 OZ 서비스 받을 수 있는지?

: 2G 단말기를 가진 사람도 OZ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2G 단말기로도만 가입한 수가 약 4만명 가까이 된다. 그러니 이지 아이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것. 그리고 기존 M4650의 단말기에도 업그레이드 제공해 OZ 사용이 가능하게될 예정이며 향후 스마트폰에서도 제공 예정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같은 경우 해당 일반 휴대폰과 달리 어폴리케이션에 의해 데이터 전송량이 많아 질수 있기에 이 부분을 어떻게 할지 고심하고 있답니다.


-
지금 OZ 단말기가 2종이 있고 추후 단말기를 보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쯤 예정이며 어떤 단말기로 서비스할 예정인가요? 혹시 PDA폰이나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할 여건은 안되는지요?

: 추후 10종 정도 생각하는데 아직 그 비율은 말해줄 수 없다.

 - OZ 서비스가 느리다는 의견도 많은데.

: LGT에서는 속도 향상을 위해 변환 서버를 두고 있고 계속해서 최적화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현재 단말기에 적용된 CPU나 기종에 따라 속도가 다를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맞는 이야기인게 아무리 좋아도 휴대폰 단말기가 컴퓨터만큼 좋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추후에는 데스크탑보다 좋은 단말기가 나올지 그때되면 빨라 질려나...? 물론 데스크탑보다 좋아지진 않겠지만..



- 단말기에 LG텔레콤 로고가 붙어 있는데요. 물론 시장에는 풀리지 않았지만 이번 OZ를 서비스하면서 OZ라는 로고로 변경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부분은 OZ 전용 단말기에만 변경된 로고가 들어가는지요? 만약 OZ 서비스를 하지 않는 단말기에 OZ 로고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LG텔레콤의 로고를 변경하실 생각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OZ 서비스를 하는 제품만 OZ 마크가 새겨질 예정이며 그외 제품은 기존 그대로 들어간다.

LGT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OZ 나름 본인도 풀 브라우징을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이 풀브라우징을 내세운 것이 3G의 돌파구가 될 것인지 LG텔레콤의 활약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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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LG텔레콤 OZ - 이동통신 시장의 틀을 깨다

    Tracked from 디지털과 모바일 - 늑돌이네 라지온 lazion.com 2008/05/16 17:36  삭제

    이곳에 오시는 분들 가운데에는 LG텔레콤의 OZ 서비스에 대해서 들어본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월 6000원 정액으로 웹서핑 및 기존 ez-i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LH-2300(터치웹 또는 아르고폰으로도 알려져 있죠)과 캔유 801EX라는 OZ 전용 폰과 함께 출시, 한달 남짓한 기간에 무려 1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으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죠. 현재 출시된 OZ 전용폰인 캔유801..

  2. Subject: LGT의 역할을 보여주고 싶었다

    Tracked from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2008/05/19 10:14  삭제

    제목은 LG 텔레콤의 김철수 부사장이 지난 5월 6일 블로거를 만난 자리에서 했던 한 마디입니다. 이동 통신 환경이 3G로 변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주눅이 들어 있던 LGT를 이끄는 장수에게서 모처럼 힘있는 목소리를 들었던 것은, 태터앤미디어와 헤럴드 경제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 IT기업에 가다'라는 자리였습니다. 요즘 화제를 불러 일으킨 OZ가 많은 블로거들을 LGT에 마련된 회의장으로 이끌어 내기도 했지만, OZ가 임직원들의 얼굴에...

  3. Subject: 블로거, LG텔레콤의 '오즈'와 만나다

    Tracked from 태터앤미디어 공식블로그 : 블로그 미디어 & 블로그 마케팅 2008/05/19 12:02  삭제

    (사진 출처 :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안녕하세요, 꼬날입니다. ^^d 오늘은 지난 5월 6일 저녁 때 있었던 '파워블로거, IT기업에 가다' 그 3번째 탐방 기업 LG텔레콤편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LG텔레콤 방문은 다른 어떤 목적보다도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OZ에 대해 속 시원하게 대화를 나누자는 것이었는데요. LG텔레콤 측 참석자들의 거침없이 솔직하고 적극적인 답변이 기대 이상이었던 자리였습니다. 이 날 참석했던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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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Subject: LGT OZ의 핵심인사를 만나다 - 강자이너 LGT 탐방기

    Tracked from 강자이너 일대기 2008/05/19 18:34  삭제

    며칠전, (정확히는 어린이날 후유증이 남아있던 5월 6일) 테터앤미디어와 헤럴드경제가 주관하는 "파워블로거, IT 기업에 가다"의 3번째 기업인 LG텔레콤에 다녀왔습니다.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IT쪽 블로그를 운영하지도 않지만 '칫솔'님의 배려로 한자리 차지할 수 있었죠-_-b 찾아간 GS타워의 심장부인 임원회의실에는 우리보다 훨씬 많은 LGT 임원분들이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겠다'라는 표정으로 앉아게셨습니다. 이런 자리에 경험이 없었던 강자이너는..

  6. Subject: LGT, 오즈로 보여준 낮아진 자세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8/05/21 09:49  삭제

    오늘 미투데이를 방문했다. 미투데이 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필자의 이전 글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바쁜 블로거를 더 바쁘게할 목적으로 태어난 미투지만 사실 궁합만 따지면 터치웹폰과 이만큼 잘 어울리는 서비스도 없다. 일단 AJAX로 되어 있지만 다른 홈페이지와는 달리 터치웹폰의 내장 브라우저에서 잘 동작한다. IE로 접속하면 꽤 무겁게 동작하지만 의외로 터치웹폰에서는 터치웹폰의 내장 브라우저를 생각하면 상당히 빠르다. 그런데 이 좋은 서비스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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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친찬스 2008/05/17 18:2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LGT에서는 속도 향상을 위해 변환 서버를 두고 있고 계속해서 최적화에 힘쓰고 있다" 라고 하셨는데 모바일 웹 브라우징을 위해 LGT에서 변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고라폰(LH2300)에 탑재된 브라우저는 웹서버와 브라우저 사이에 중간에 데이터 변환없이 바로 브라우징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가능하시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 LGT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제품중에 서버를 거치는 제품이 있습니다.. 물론 아르고폰은 아니죠.. 바로 브라우징이 가능합니다..

  2. 미친찬스 2008/05/17 18:2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변환서버가 필요한 제품이 뭔지도 궁금해지네요. ^^

    • 서버를 사용하는 제품은 인터넷을 하는 제품중 터치웹폰을 제외한 모든 제품입니다. 터치웹폰 하나만 서버를 거지치 않습니다. 물론 휴대폰에서만 이죠..

  3. 미친찬스 2008/05/18 09: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감사합니다

  4. 안녕하세요~ 태터앤컴퍼니의 꼬날입니다. :-)
    인사가 많이 늦었지만, 바쁘신 중에도 태터앤미디어의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외로운 까마귀님.. 자주 뵙기를 기대할게요. ^^

    •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리 있으면 또 불러주세요.. 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